안녕하세요👋🏻
오늘은 괌 신혼여행의 두번째 날 후기를 보여드릴까 해요
점점 무더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더운나라 생각이 드는 요즘!
괌은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면서도 그 행복한 4박 5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답니다 ㅎㅎㅎ
바로 시작할께요!
아침일찍 일어나 래쉬가드를 챙겨입고 비치타올과 오리발, 모자, 선글라스, 전 배멀미가 심해서 키미테까지^^ 바리바리 챙겨서 투어를 위해 두짓타니 1층에 내려가 약속시간에 차에 탑승했어요
예약은 ‘괌 자유여행 길라잡이’카페를 이용해 정보 수집하고 예약했답니다
이미 투어를 위해 몇 가족 단위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고 저는 역시나 차멀미부터 시작했답니다^^ㅜㅠ
예쁜 도로들을 달려 도착한 이 곳!
선착장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예쁜 보트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어요
배를 타고 어느정도 달려가자 보이기 시작한 돌고래들!
뭔가 작고 귀여운 돌고래들을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어요ㅠㅠ
왠지 행운을 마주한 느낌이랄까,,ㅜㅜ
뭔가 밑에서 먹이를 뿌리는 것도 아닐텐대 익숙하다는 듯이 배 앞쪽에서 두세마리가 연속해서 밑에서 계속 배랑 같이 같은 속도로 수영을 하더라구요 !
그냥 너무 귀여웠고 배가 빨리거면 지들(?)도 빨리거고 배가 천천히 가면 또 속도맞춰서 가는게 꼭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하고 마냥 신기하고 즐거웠답니다ㅎㅎ
이어서 시작한 인생 첫 스노쿨링!!
스노쿨링 장비는 마스크랑 스노쿨 셀프로 한국에서 사서 챙겨가고 오리발은 abc store에서 사갔지만 맨발로 들어가도 된다기에 어린 아이들도 맨발로 들어가길래 그렇게 했는데 생각보다 물에 떠있기가 넘 무서워서 그냥 줄에 매달려서 했어요 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던걸요..!? ㅎㅎㅎㅎ
물고기들 식빵 주면서 실컷 아름다운 물 속 구경하고 나와서는 회가 준비되어있었어요
아쉽게도 자리 선점(?)을 잘 하진 못해서 그늘에서 먹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물놀이 후에 맥주랑 같이 먹으니 행복했어용 ㅎㅎㅎㅎ
멀리서 패들보드 유유히 타는 외국인 분이 배경까지 넘 멋져서 남긴 사진 ㅎㅎ
열심히 놀고 돌아가는 길 날씨 미쳤죠 ㅎㅎㅎ하늘이 너무 이쁘면서도 덥기도 캐더움 🙀
나자신 신나보인다 ㅎ,,,, 쪼리 abc store에서 샀는데 맘에 들어용 홓ㅎㅎㅎ
차 타러 왔더니 기사분이 길가에서 망고 줍줍하셨다며 하나씩 나눠주셨어요 ㅠㅠ 쏘 스윗 ㅠㅠ
길가에 이런 망고들이 떨어져있다는 것도 뭔가 귀엽고 ㅎㅎㅎ
아쉽게도 여행내내 이것저것 여기저기서 계속 먹느라 비록 먹지는 못했지만 증말 감동이었어요 ♡
이어서 숙소 다시 돌아와서 샤워 싹 하고 시내를 본격 돌아다녀 보았어요
아 진짜 너무 이뻐 괌 시내 ㅎㅎ ♡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아요
쇼핑몰 명품관 abc스토어 식당 등등 모여있는 투몬 거리에요!
대부분 쇼핑이나 식사 해결 등등은 이쪽에서 많이 해결했어요 ㅎㅎㅎ
고심 끝 선택한 식당은 Little pika’s!!
이것 저것 메뉴가 보이는데 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죠?
작은 가게이기도 하고 만석이라 밖에서 앉아 기다리다 안에 사람이 나오길래 얼른 양해 구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
진짜 쪄죽을뽄 ^^…
사실 거의 1년 되어가다보니 메뉴이름은 잘 기억 안나고 ㅎㅎ..
괌에 막 대단한 맛집들이 있는건 아니어서 ㅎㅎ…
메뉴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그럭저럭 가까운 곳에서 끼니 해결하기엔 괜찮았어요!!
괌 음식들이 다 짠데 그렇게 짜진 않았던 것 같아용
쇼핑몰 구경 실컷 하고 선글라스도 두개 사면 좀 더 할인해주갈래 하나씩 구입하고 다시 숙소로 컴백!
두짓타니 진짜 너무 이뻐요 ㅜㅜ
이 리조트 풀장 어뜩할거냐고요ㅠㅠㅠ대충찍어도 넘 이쁜 곳
풀장을 지나 그냥 진짜 코 앞에 투몬 비치가 펼쳐져 있어서 기냥 행복 ㅜㅜ
이런 그늘막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
다만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라 바닷가다보니 베드에 모래가 많기도 합니당
요 비치백은 abc마트에서 얼마 이상 샀다고 준거에융
쪼리 역시 그곳에서 산거고 ㅎㅎ아기자기하니 귀엽쥬
본격 스노쿨링 시작!!
투몬비치는 진짜 특히 저희처럼 처음 해보는 초보분들이 스노쿨링하기에 넘 좋아요
바다가 수온도 높은 편이고 물도 얕고 너무나 맑고 가끔 물고기들도 보이는데 찾아다니는 재미가 완전 쏠쏠해요
방수팩에 넣고 찍어서 뿌연 느낌이 있지만 실제로 보면 물 색 정말 이쁘고 맑아요!!
물놀이를 실컷 하고 저녁을 먹으러 두짓타니 2층 태국음식 레스토랑에 왓어요:-)
또 저녁 해가 질 무렵이라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용
식당이 층고도 무척 높고 통창이 있어서 넘 멋졌어요
생맥주 두 잔으로 가볍게 시작한 식사!
탓파이♡ 맛있어요
똠양꿍을 둘 다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전 나름대로 맛있었고 남편은 잘 먹지는 못했어용
잊지모태 분위기❣️
진짜 이쁘죵
다시 로비로 나왔어요
멀찍이 보이는 뉘엇뉘엇 져가는 해
핑크하늘 너무 이쁘죠 ㅎㅎㅎ
투몬비치 노을 감상해보세요
해변을 걷다보니 금방 해가 졌어용ㅎㅎ
비치 앞에 펍도 하나 보이네용
두짓타니 호텔과 이어지는 길인데 흰 큰 꽃도 보이고 나무도 너무 이쁘고 무슨 나무일까요? ㅎㅎ
두짓타니를 지나 또 맥주를 사러 abc마트에 왓어용
선물용 립밤 등등 이것저것 묶어서 파는데 환율이 너무 세서 저렴하진 않았구요ㅠㅠ ⭐️막 싼건 어딜 가나 유통기한 잘 확인해보셔야해여ㅠㅠ⭐️(강조ㅎ)
#썬더치킨
썬더치킨이 있더라구용
콘치즈랑 해서 시켜먹었는데 사장님 직원분들이 한국인분들이셔서 소통이 쉽고 맛있었어용 !! 추천
야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된 여행 둘째날이었어요:)
마지막사진은 이 날 건진 뒷모습 인생샷으로 마칠게용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🤸🏻♂️
다음에 또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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